>글제목 : 당진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2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3-07-11 10:28본문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두 배 늘어
TMS 설치 굴뚝 24개 → 72개…“수치상 늘었을 뿐”
발전>제철·제강>시멘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많아
굴뚝자동측정기(TMS)가 설치된 사업장의 지난해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확인한 결과, 전국 시·군·구별 순위에서 당진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지자체 2위로 나타났다. 전년도인 2021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수치다.
이와 더불어 굴뚝자동측정기(TMS)가 설치된 사업장별 배출량 순위에서는 2021년도에 전국 12위였던 현대제철이 3위로 배출량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지난달 30일 한국환경공단이 공개한 전국 887개 TMS 설치 사업장의 2022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를 분석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당진시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2만634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남 광양시(2만3907톤 배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당진시의 2022년도 배출량은 2021년 배출량(1만3760톤) 보다 6874톤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시·군·구별 배출량 순위도 전년도 전국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것이다.
현대제철 크게 늘고
당진화력 소폭 감소
이와 더불어 굴뚝자동측정기(TMS)가 설치된 사업장별 배출량 순위에서는 2021년도에 전국 12위였던 현대제철이 3위로 배출량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지난달 30일 한국환경공단이 공개한 전국 887개 TMS 설치 사업장의 2022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를 분석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당진시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2만634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남 광양시(2만3907톤 배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당진시의 2022년도 배출량은 2021년 배출량(1만3760톤) 보다 6874톤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시·군·구별 배출량 순위도 전년도 전국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것이다.
현대제철 크게 늘고
당진화력 소폭 감소
사업장별 배출량의 경우 현대제철은 2022년도에 1만412톤을 배출했다. 전년도인 2021년 배출량(5378톤)보다 두 배에 가까운 5035톤(93.6%)이 증가했다. 때문에 배출량 순위도12위에서 3위로 크게 상승했다.
현대제철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대기관리권역 확대에 따라 TMS를 설치한 굴뚝수가 24개에서 72개로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법적으로 TMS를 설치해야 하는 기준이 낮아져 TMS 설치를 확대했다”며 “TMS 추가 설치로 수치상 배출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실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6156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2021년도 배출량(6523톤) 보다 367톤(5.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도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은 “당진발전본부의 경우 1호기와 4호기의 환경설비 개선사업으로 인해 가동정지 등으로 발전소 전체 이용률이 소폭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밖에 현대제철 내 위치한 부생가스발전소인 현대그린파워는 2188톤을 배출해 전년도 배출량(373톤) 보다 무려 1815톤(486.2%) 증가해 순위가 70위에서 22위로 크게 상승했으며, GS EPS는 1253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년도 1202톤 보다 51톤(4.2%) 증가했으나 순위는 3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당진지역 TMS 설치 대상 사업장은 23곳이다.
충남도 배출량 4만1048톤
8년 연속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위
현대제철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대기관리권역 확대에 따라 TMS를 설치한 굴뚝수가 24개에서 72개로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법적으로 TMS를 설치해야 하는 기준이 낮아져 TMS 설치를 확대했다”며 “TMS 추가 설치로 수치상 배출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실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6156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2021년도 배출량(6523톤) 보다 367톤(5.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도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은 “당진발전본부의 경우 1호기와 4호기의 환경설비 개선사업으로 인해 가동정지 등으로 발전소 전체 이용률이 소폭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밖에 현대제철 내 위치한 부생가스발전소인 현대그린파워는 2188톤을 배출해 전년도 배출량(373톤) 보다 무려 1815톤(486.2%) 증가해 순위가 70위에서 22위로 크게 상승했으며, GS EPS는 1253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년도 1202톤 보다 51톤(4.2%) 증가했으나 순위는 3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당진지역 TMS 설치 대상 사업장은 23곳이다.
충남도 배출량 4만1048톤
8년 연속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위
광역지자체별 배출량을 보면 충남도는 2022년 배출량 4만1048톤으로 전년도 3만4200톤 보다 6848톤(20%)가 증가해 전국 배출량의 19.1%를 차지하며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충남에 이어 전남도는 3만6471톤으로 2위를, 강원도는 3만5259톤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발전업: 7만1247톤 △제철·제강업: 5만4242톤 △시멘트제조업: 5만1379톤 △석유화학제품업: 2만3,396톤 △기타: 1만4941톤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배출량에 비해 제철·제강업이 55.3%, 석유화학제품업이 24.5%, 기타 업종이 14.2%, 시멘트업이 2.5% 증가했으며 발전업만 4.8% 감소했다.
2022년 TMS 설치 사업장 전체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1만5205톤으로 전년도 배출량 19만1825톤에 비해 2만3380톤(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당진시대(http://www.djtimes.co.kr) 7월7일자 기사입니다~~
업종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발전업: 7만1247톤 △제철·제강업: 5만4242톤 △시멘트제조업: 5만1379톤 △석유화학제품업: 2만3,396톤 △기타: 1만4941톤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배출량에 비해 제철·제강업이 55.3%, 석유화학제품업이 24.5%, 기타 업종이 14.2%, 시멘트업이 2.5% 증가했으며 발전업만 4.8% 감소했다.
2022년 TMS 설치 사업장 전체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1만5205톤으로 전년도 배출량 19만1825톤에 비해 2만3380톤(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당진시대(http://www.djtimes.co.kr) 7월7일자 기사입니다~~
[이 게시물은 감시센터님에 의해 2023-07-27 09:41:00 당진화력 환경·안전 소식에서 이동 됨]
